NC가 외국인 투수 에디 버틀러를 앞세워 두산전 강세를 이어갈까.
NC는 18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격돌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우위를 보였다. 선발 투수는 에디 버틀러. 올 시즌 성적은 12경기 등판 3승 6패(평균 자책점 4.27). 이 가운데 5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건 한 차례 뿐이다.
버틀러는 지난달 12일 두산과 만나 7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SK 3연전 모두 내준 NC는 반등이 필요한 상황. 버틀러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진 이유이기도 하다.

두산은 우완 이용찬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지난해 15승을 거두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경신한 그는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해 2승 3패(평균 자책점 4.55)로 상승세가 다소 꺾인 모양새다.
NC와 두 차례 만나 승패 모두 경험했다. 평균 자책점은 5.40.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