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선호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나카 마사히로(31·뉴욕 양키스)가 4번째 완봉승을 낚았다.
다나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9이닝동안 10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의 눈부신 투구를 했다. 팀의 3-0 승리를 이끌며 시즌 5승을 수확했다.
이날 다나카는 9회까지 111개의 볼을 던지며 상대를 제압했다. 8회까지 100개를 던졌으나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탈삼진 2개를 곁들여 완벽한 완봉승을 장식했다. 자신의 4번째이자 역대 최소 피안타 완봉승이었다. 그동안 세 번의 완봉승을 하면서 각각 4안타, 3안타, 3안타를 내주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6/18/201906181245773944_5d08616d4dd8d.jpg)
다나카는 경기후 "좋은 결과가 나왔다. 감독이 9회 등판 여부를 묻길래 던질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5번 1루수로 나선 최지만은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할7푼2리로 떨어졌다. 2회 우익수 플라이와 5회 유격수 땅볼 그리고 7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