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콘 서울’과 손잡은 ‘겜춘문예’… 한국사 게임 캐릭터 공모전 실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6.18 14: 06

 내가 만든 한국사 게임 캐릭터가 전시 된다면? 게임인들의 상상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게임인재단이 도화지를 마련했다.
18일 게임인재단은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코믹콘 서울과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가 후원하는 게임 창작 공모전 ‘2019 겜춘문예: 로드 투 코믹콘 서울’의 참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겜춘문예’는 게임을 사랑하는 미래 게임인들을 대상으로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한 게임 창작 공모전이다.

게임인재단 제공.

‘2019 겜춘문예’는 한국사 게임 속 캐릭터는 어떤 모습일지를 주제로, 멋과 의미를 담은 게임 캐릭터 디자인과 설정을 창작해 봄으로써 한국사 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2019 겜춘문예’는 오는 7월 7일까지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예선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7개의 본선 진출작은 오는 8월 2일부터 개최되는 팝컬쳐 페스티벌 ‘코믹콘 서울 2019’에 전시된다.
게임인재단은 대상 수상자에겐 300만원의 장학금을, 최우수상 2명과 우수상 4명에게는 각각 150만원과 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모든 수상자들에게는 부상으로 최근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는 ‘갓’을 선물한다.
게임인재단은 “’2019 겜춘문예’를 통해 미래의 게임인들이 한국사 소재의 게임 개발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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