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다나카 타임" NYY 팬들도 폭풍 감동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6.18 14: 14

완벽 그 자체다.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의 완벽투에 팬들도 폭풍 감동을 받았다.
다나카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메이저리그 통산 4번째 완봉승. 총 투구수 111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76개. 
이날 일본 스포츠 매체 '디 앤서'는 "MLB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다나카의 투구 동영상에 양키스 팬들의 칭찬 댓글이 끊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TanaKKKKKKKKa", "리그 최고의 투수", "내가 읽은 야구 만화보다 우수하다", "나의 영웅" 등 다양한 댓글을 소개했다. 

다나카 마시히로. / youngrae@osen.co.kr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댓글은 "지금은 몇시? 다나카 타임"이라는 재치 넘치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고 이 매체는 소개했다. 
또한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미국 언론을 인용,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다나카를 공략하는 게 정말 쉽지 않았다. 오늘은 무엇을 해도 어쩔 수 없었다'고 다나카의 완벽투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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