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종(LG)이 손맛을 봤다.
이형종은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2회 좌월 솔로 아치를 터뜨렸다. 시즌 6호째.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이형종은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삼성 선발 저스틴 헤일리의 2구째를 때려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겨 버렸다. 비거리는 105m.

한편 LG는 2회초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1회 1사 3루서 김현수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이천웅이 홈을 밟아 1점을 먼저 얻었고 2회 이형종의 좌월 1점 홈런으로 1점 더 보탰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