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1군 복귀한 김원중, 구위 회복했을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6.19 09: 13

롯데 우완 투수 김원중이 1군에 돌아왔다. 
김원중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나선다. 지난 9일 휴식차 엔트리 말소된 김원중은 열흘 재등록 기한을 채우자마자 1군 복귀한다. 
김원중은 올해 13경기에서 4승6패 평균자책점 5.32를 기록하고 있다. 3~4월 6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3.74로 출발이 좋았지만, 5월 5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6.26으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6월 2경기에서도 모두 패전투수가 되며 평균자책점 8.64로 부진하다. 이에 양상문 감독도 엔트리를 말소하며 한 차례 쉬어가도록 배려했다. 지난 13일 삼성 2군과 퓨처스 경기에서 3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구위를 가다듬었다. 
1군 복귀전 상대는 한화. 리그 팀 타율 꼴찌 팀으로 타선이 약하다. 김원중이 충분히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한화 상대로 지난 4월5일 대전 경기에서 6⅓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6연패에 빠지며 9위로 추락한 한화는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다. 외국인 에이스 워윅 서폴드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서폴드는 올해 15경기에서 4승7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 롯데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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