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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에릭센 영입 위해 '세바요스+669억' 토트넘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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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영입 준비를 마쳤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레알이 에릭센 영입을 위해 다니 세바요스(23)와 함께 4500만 파운드(약 669억 원)를 토트넘에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세바요스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원했던 유망주 중 한 명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현금 거래만 원했다. 결국 레알이 에릭센을 데려가기 위해 토트넘의 관심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의도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레알은 이미 에당 아자르를 첼시로부터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에릭센 역시 여전히 이번 여름 주요 타깃 중 한 명이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에릭센의 몸값을 1억 3000만 파운드로 책정했다. 이 때문에 레알은 최대한 비용을 낮추기 위해 이런 방법을 생각해냈다.

최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세바요스는 지네딘 지단 감독에게 출전시간 부족을 이유로 레알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상태다.

세바요스는 현재 유로 21세 이하(U-21)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스페인 대표팀과 함께 있다. 3-1로 승리한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기도 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은 에릭센은 이달 초 "내 경력에 있어 뭔가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시기가 됐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해 사실상 토트넘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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