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인턴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무안타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캐다나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2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토론토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의 6구째 시속 85마일(136.8km) 슬라이더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2회 무사 1루에서는 스트로먼의 4구째 91.5마일(147.3km) 커터를 때렸지만 1-6-3 병살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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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6회 2사에서 스트로먼의 초구 85.1마일(137.0km) 슬라이더를 노렸지만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8회 2사 1, 2루 찬스를 맞이한 오타니는 조 비아지니의 초구 77.6마일(124.9km) 커브를 건드려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오타니는 시즌 타율이 2할7푼5리(142타수 39안타)로 하락했다.
에인절스는 콜 칼훈과 브라이언 굿윈의 홈런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타일러 스캑스는 7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수확했다.
이날 승리로 에인절스는 2연승을 달렸고 토론토는 2연패에 빠졌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