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가 전방위적인 ’리플레이’ 기능 강화를 통해 유저들의 ‘보는 맛’을 높일 계획이다. ‘오버워치 리그’ 프로 선수들의 플레이를 관람할 수 있는 기능 도입과 함께 지난 5월 공개한 ‘오버워치 리플레이’ 기능을 정식 서버에 추가했다.
19일(이하 한국시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에 플레이어가 지난 경기를 다시 볼 수 있는 ‘오버워치 리플레이’를 정식 서버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오버워치 리플레이’를 이용하면 플레이어는 1인칭 및 3인칭 시점은 물론, 버드 아이 뷰(내려다보는 시점) 등 원하는 관점에서 자신의 플레이를 감상할 수 있다.
‘오버워치 리플레이’를 사용하려면 플레이어는 리플레이 탭 아래에 있는 프로필을 찾아가면 된다. 거기서 튜토리얼과 훈련장을 제외한 모든 게임 모드에서 진행했던 최근 경기 10개를 불러올 수 있다. 리플레이는 새로운 패치가 적용되면 초기화된다.
![[사진] 오버워치 게임 디렉터 제프 카플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6/19/201906191221775900_5d09aa6618d47.jpg)
정식 출시에 앞서 블리자드는 지난 12일 오버워치 리그 선수들의 화려한 움직임을 직접 찾아볼 수 있는 ‘프로 뷰어’ 기능 또한 업데이트했다. ‘프로 뷰어’를 사용하기 위해선 오버워치 실행 전 관련 탭을 선택하면 된다. ‘프로 뷰어’ 기능 또한 ‘오버워치 리플레이’가 제공하는 다양한 시점과 단축키, 재생바 시스템을 지원한다.
한편 블리자드는 지난 3월 오버워치에 공식 합류한 영웅 바티스트의 배경 이야기를 담은 신규 단편 소설 ‘남겨두고 떠난 것(What You Left Behind)’를 기반으로 한 게임 내 이벤트도 함께 공개했다. 플레이어들은 바티스트에 대한 자세한 스토리 파악은 물론, 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수집품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