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베탄코트, 19일 롯데 퓨처스전 5번 우익수 출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6.19 12: 33

 
크리스티안 베탄코트(NC)가 퓨처스 경기에 나선다. 
지난 16일 문학 SK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베탄코트는 19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 eastsea@osen.co.kr

올 시즌 NC 유니폼을 입은 베탄코트는 포수, 1루수, 외야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전천후 선수. 하지만 공격에서는 기대 이하에 가깝다. 53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4푼6리(203타수 50안타) 8홈런 29타점 23득점에 그쳤다. 
이동욱 감독은 "모든 상황에 대비해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미국에 스카우트가 나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일단 베탄코트가 퓨처스팀에서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겠다. 본인도 스스로 생각할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베탄코트가 퓨처스리그에서 불방망이를 휘두른다면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지겠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한다면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허벅지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롯데 채태인은 4번 1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1군 복귀를 준비중인 박세웅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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