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인턴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최지만이 결장한 가운데 역전패를 당했다.
탬파베이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6으로 패했다.
양키스는 1회말 1사 2, 3루에서 개리 산체스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6/19/201906191230774348_5d09ad10291d7.jpg)
탬파베이는 2회초 마이크 주니노의 1타점 적시타와 3회 아비세일 가르시아의 1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양키스는 5회말 D.J. 르메이휴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서 루크 보이트와 산체스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4-2로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탬파베이는 7회초 트래비스 다노의 1타점 2루타로 3-4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양키스는 7회말 카메론 메이빈의 솔로홈런과 8회 에드윈 엔카나시온의 솔로홈런으로 6-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탬파베이는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이날 경기에서는 트래비스 다노가 1루수로 출전했고 최지만은 휴식을 취했다.
양키스는 보이트와 메이빈이 3안타로 활약했다. 엔카나시온은 양키스 이적 후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J.A. 햅은 5이닝 7피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7승을 수확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졌다. 양키스는 4연승 행진이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두고 다투고 있는 두 팀의 격차는 2.5게임차까지 벌어졌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