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훈련 및 경기 중 위급 상황 대비 심폐소생술 교육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6.19 19: 09

전남 드래곤즈(사장 조청명)는 경기 중이나 훈련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급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의 협조를 얻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선수단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경기장 중, 연습 중 선수의 갑작스러운 심장 정지 등 위급상황 시 대처요령을 습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파비아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프로선수 모두가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은 스포츠안전재단 장선웅 강사의 시범에 따라 심정지 환자 발견시의 행동요령(의식확인 및 119 신고 등)과 흉부 압박 및 인공호흡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동제세동기 사용법도 습득했다.

[사진]전남 드래곤즈 제공

심폐소생술을 체험한 한찬희는 “심정지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고, 경기 중이나 연습 훈련 중 실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교육 소감을 밝혔다.
[사진]전남 드래곤즈 제공
한편 전남은 선수들의 긍정 심리자본을 증진시켜 최상의 멘탈을 가질 수 있도록 심리와 정신 전반을 서포트하는 멘탈(Mental) 프로그램을 오는 21일부터 총 7회에 걸쳐 진행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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