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23득점' 여자배구, 숙적 일본 꺾고 VNL 2승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6.19 19: 45

여자배구대표팀이 안방에서 ‘숙적’ 일본을 눌렀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은 19일 충남 보령체육관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5주차 경기 일본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5-18, 25-23)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VNL 9연패 사슬을 끊은 한국은 2승째를 올렸다. 2승12패 승점 6점으로 전체 순위는 16위 꼴찌. 일본은 7승7패 승점 21점으로 7위를 마크했다. 

1세트 대한민국 김연경이 득점에 성공한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sunday@osen.co.kr

‘주포’ 김연경이 블로킹 1개, 서브 에이스 1개 포함 23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김희진도 21득점으로 김연경과 쌍포 구실을 톡톡히 해줬다. 강소휘도 10득점으로 뒷받침했다. 
19일 오후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2019 FIVB 여자 발리볼네이션스리그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가 열렸다.1세트 대한민국 라바리니 스테파노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sunday@osen.co.kr
한국은 20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폴란드를 상대로 VNL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