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안 마타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2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타와 2021년 여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는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마타는 2014년 겨울 맨유로 이적해 유럽유로파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에 일조했다.
![[사진] 맨유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19/06/20/201906200654772097_5d0ab157a9b6a.jpeg)
마타는 “맨유라는 위대한 팀에서 엄청난 팬들을 위해 뛰는 건 정말 훌륭한 일"이라며 "맨유에서 5년을 지냈다. 더 오랜 기간 올드 트래퍼드를 내 집으로 여길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타는 이어 “솔샤르 감독을 비롯한 환상적인 코칭스태프와 함께 일할 시간이 기다려진다. 명확한 비전이 있는 그들의 계획에 일원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솔샤르 감독은 “마타는 정말 대단한 프로다. 내가 함께 일한 선수 중 가장 똑똑한 선수이기도 하다. 어린 선수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될 것이다. 맨유의 선수라면 어떤 자세를 갖고 있어야 하는지 잘 알고, 알려줄 수 있는 선수”라며 기뻐했다.
솔샤르 감독은 또 “마타가 그라운드서 보여주는 모든 모습들과 어린 선수들의 재능이 합쳐질 것”이라며 "마타의 경험은 그들의 잠재력을 더욱 높은 곳으로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