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페 쿠티뉴가 FC바르셀로나서 불투명한 미래를 인정했다.
필리페 쿠티뉴는 자국 브라질서 열리고 있는 2019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볼리비아와 첫 경기서 2골을 터트리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19일 펼쳐진 베네수엘라와 2차전에선 0-0 무승부를 막지 못했다.
필리페 쿠티뉴는 베네수엘라전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서 거취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나도 알 수 없다. 앞날은 아무도 모른다”며 애매모호한 답을 내놨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6/20/201906200748770833_5d0abcd0df6e2.jpg)
필리페 쿠티뉴는 지난해 겨울 리버풀을 떠나 바르사로 둥지를 옮겼다. 무려 1억 4200만 파운드(2103억 원)의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사에 입단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필리페 쿠티뉴의 몸값에 비해 2018-2019시즌 성적표는 초라하기 그지 없다. 바르사서 첫 풀타임 시즌이었기에 활약이 기대됐지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34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에 그쳤다.
필리페 쿠티뉴는 “지금은 브라질 대표팀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며 일단은 눈앞에 닥친 코파 아메리카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브라질은 에이스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빠져 필리페 쿠티뉴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이다. 브라질은 오는 23일 페루와 대회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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