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멀티히트틀 달성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오타니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7푼5리에서 2할7푼7리로 상승했다.
3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1회 1루 땅볼로 아쉬움을 남겼으나 2회 내야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4회 좌익수 뜬공을 기록한 오타니는 6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날렸다. 8회 헛스윙 삼진 그리고 9회 우익수 뜬공으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막강 화력을 앞세워 토론토를 11-6으로 격파했다. 마이크 트라웃은 6타수 3안타(2홈런) 7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토미 라 스텔라, 오타니 쇼헤이, 콜 칼훈, 조나단 루크로이, 루이스 렝기포는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