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김강률, 라이브 피칭…복귀에 시간 필요”[현장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6.20 16: 35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김강률의 재활 현황을 전했다.
김태형 감독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강률이 라이브 피칭을 했다. 하지만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 팔 상태에는 이상이 없지만 오랜만에 던져서 그런지 골반쪽이 조금 어색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강률은 지난 시즌 65경기(76이닝) 5승 11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포스트시즌에 등판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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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강률은 2군에서 라이브 피칭을 할 예정이었지만 1군 코칭 스태프가 직접 보는 것이 좋다는 판단하에 잠실구장에서 라이브 피칭을 진행했다. 총 22구로 직구와 커브를 던졌고 최고 구속은 시속 143km까지 나왔다. 
두산은 “현재 김강률의 몸 상태는 70%로 보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태형 감독은 “2군 경기를 계속 나가면서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본인도 경기를 계속 뛰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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