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LOL] 솔로 랭크 ‘신스틸러’ 모데카이저, LCK 26일 적용 예고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6.20 17: 16

 리메이크 후 라인을 그야말로 ‘초토화’ 시키며 솔로 랭크에 화려하게 데뷔한 모데카이저가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엔 오는 26일 사용 제한이 풀릴 예정이다.
지난 12일 9.12 패치 이후 모데카이저는 좀비 같은 생명력과 높은 한타 기여도로 OP(Over Power) 자리에 뛰어올랐다. 난이도가 낮으면서도 매우 강력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패치 이후 모데카이저가 솔로 랭크(챌린저 티어, 14일 기준)에서 픽률 25.1%, 밴율 76.23%(1위), 승률 51.52%를 기록하고 ‘고삐 풀린 말’이 되자 긴급 패치로 마취총을 쐈다.
공격력, 방어력 관련 기본 스탯과 기본 지속 효과가 너프된 모데카이저는 솔로 랭크(챌린저 티어, 20일 기준)에서 픽률(23.5%), 밴율(67.1%), 승률(48.65%) 모두 소폭 하락했다.

모데카이저. /라이엇 게임즈 제공.

4대 리그(한국, 유럽, 북미, 중국) 중 9.12패치가 제일 먼저 적용되면서 모데카이저는 선수들 사이에서도 화두로 떠올랐다. ‘라스칼’ 김광희는 19일 벌어진 진에어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팀 게임에선 플레이하지 않았지만, 솔로 랭크에서는 매우 재미있는 챔피언이다”며 “대회에 빨리 적용돼 모데카이저가 한 명을 가두고 1대1 대결을 펼치는 장면을 보고 싶다”고 전했다. 
하지만 모데카이저는 3주차 경기에선 사용할 수 없다. 이에 대한 OSEN의 취재에 라이엇 관계자는 “신규 챔피언, 리메이크 챔피언은 리그 안정성을 위해 어느정도 시차를 두고 대회에 적용한다”며 “26일까지 인게임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변동 없이 대회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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