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와 협상' 토트넘, 에릭센 대체자 찾기에 혈안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6.21 09: 39

토트넘이 포스트 크리스티안 에릭센 찾기에 혈안이다.
영국 텔레그라프, 메트로 등 복수 언론은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에릭센을 대체할 수 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협상했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서 32골 18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서도 주축으로 뛰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다수의 명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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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 13일 런던에서 페르난데스의 에이전트인 미구엘 핀호를 만나 잠재적인 계약을 논의했다. 토트넘과 맨유 외에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도 페르난데스에게 군침을 흘리고 있다.
스포르팅 리스본은 페르난데스에 7000만 파운드(약 1033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토트넘의 적극적인 구애로 향후 몇 주 동안 맨유와 영입 경쟁이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는 에릭센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도 공격형 미드필더 강화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에릭센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오바니 로 셀소(레알 베티스) 영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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