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키움 7연승? 롯데 역전패 분위기 반전?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6.21 10: 17

7연승이냐? 분위기 반전 1승이냐? 
2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6차전이 열린다. 앞선 5경기에서는 키움이 4승1패로 우위를 점했다. 키움은 현재 6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연승 숫자를 7로 늘리고 싶어한다. 
롯데는 전날 대전 한화전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7-3으로 앞선 9회말 불펜진이 무려 7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5연승을 앞두고 뼈아픈 패배였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하다. 

롯데는 고졸 루키 서준원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해 2승3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하고 있다. 구원투수로 시작했지만 최근 4경기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2번의 퀄리티스타트를 하면서 합격점을 받았다. 
키움은 요키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해 15경기에 출전해 6승3패, 평균자책점 3.16의 호조를 보이고 있다. 퀄리티스타트는 8차례 작성했다.  롯데를 상대로 2경기, 평균자책점 2.84로 강했다. 
롯데 타선은 최근 상승세에 있다. 최근 6경기에서 5번이나 두 자릿 수 안타를 터트렸다. 6경기 평균득점이 7~8점에 이른다. 이대호를 필두로 타선의 응집력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키움의 득점력도 좋다. 6경기에서 39점을 뽑았다. 평균 6~7점을 뽑았다. 박병호 없이도 상하위 타선의 연결력이 좋다.
타선은 롯데가 낫지만 불펜은 키움이 우세이다. 양 팀 선발투수 가운데 퀄리티스타트를 하는 쪽이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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