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라울 곤살레스(42)가 레알 마드리드의 2군 지휘봉을 잡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울이 오는 2019-2020시즌부터 카스티야(2군) 감독으로 팀을 이끈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는 2군 격인 B팀으로 스페인 3부리그서 뛴다. 일본 메시로 기대를 받고 있는 구보 다케후사(18)가 최근 레알 카스티야에 입단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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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의 레전드인 라울은 지난해 8월부터 구단 U-15 팀을 지휘했고, 올해 3월부터 U-18 팀을 이끌었다.
라울은 레알서 총 16시즌 활약하며 통산 741경기에 출전해 323골을 터트린 전설적인 공격수다. 스페인 라 리가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 등 레알의 르네상스 시대를 함께 한 주역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