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승리요정’ 이우찬, 7경기 연속 팀 승리 이끌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6.21 12: 45

 LG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IA와 주말 3연전을 시작한다. LG는 주중 삼성에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왔다. 연승 행진을 달리는 4위 키움에 승차없이 승률에 앞선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KIA는 주중에 선두 SK 상대로 2승1패 위닝에 성공하며 7위로 올라섰다. 6위 삼성과는 반 경기 차이. 양 팀 선발은 이우찬(LG)-터너(KIA) 맞대결이다. 
이우찬은 올 시즌 20경기(선발 6경기)에 출장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군에서도 잘 보이지 않았던 그는 올 시즌 놀라운 반전으로 깜짝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자 선발 기회가 주어졌고, 선발로 나선 6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64의 짠물 피칭을 보이고 있다. 이우찬이 선발로 등판한 경기에서 LG는 모두 승리했다. 
올해 KIA 상대로 선발은 첫 등판, 불펜으로 1경기 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터너는 올해 15경기에 선발로 나와 4승 8패 평균자책점 5.04를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 2경기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12.54로 안 좋다. 시즌 첫 등판한 LG전에서 5이닝 8실점으로 출발이 안 좋았다. 4월에도 LG 상대로 5회 1사까지 9실점을 하고 강판됐다. LG전 부진을 3번째 만남에서는 깰 수 있을지 관심이다. 
LG는 전날 삼성 상대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모처럼 타자들이 힘을 냈다. 햄스트링이 약간 불편해 결장한 김현수가 정상 출장할 전망. KIA는 최형우, 김주찬, 나지완 등 베테랑이 젊은 타자들을 이끌 수 있도록 힘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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