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수성전’ 염경엽 감독, “아직 의미 없어, 재미있는 경기될 듯 ” [현장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6.21 17: 44

“지금 순위는 큰 의미 없다고 봅니다.”
SK 와이번스는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74경기를 치른 SK는 48승 1무 25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두산은 75경기를 치른 가운데 47승 27패의 성적으로 SK를 한 경기 차로 따라붙은 2위에 위치해 있다.

SK 염경엽 감독이 덕아웃에서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rumi@osen.co.kr

이번 3연전 결과에 따라서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 1위 자리를 지켜야하는 염경엽 감독은 “지금 순위는 크게 의미없다”라며 “아마 30경기를 남겨둔 상황이 되어야 승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해에는 두산이 14.5경기 차로 앞선 1위를 했다. 그래서 올해는 그 간격을 좁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두산은 1등을 많이 해본 팀이다. 우리 팀은 과정에 있다. 특별한 부상이 없다면 성적은 따라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염 감독은 “그래도 이번 3연전은 재미있을 것 같다. 재미있는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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