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m 대형포’ 오재원, 2G 연속 선발…”좋아질 것으로 기대” [현장 SNS]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6.21 18: 00

오재원(두산)이 전날 대형 홈런 기세 잇기에 나선다.
두산 베어스는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를 펼친다.
이날 두산은 오재원을 9번-2루수로 선발 배치했다. 올 시즌 1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타격 부진에 시달렸던 오재원은 전날 (20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 11일 만에 선발 출장해 가운데 담장 전광판을 맞히는 130m 대형 홈런을 날렸다.

경기에서 승리한 두산 선수들이 오재원이 김태형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pjmpp@osen.co.kr

김태형 감독은 “아직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앞으로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류지혁(3루수)-오재원(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유희관.
최근 허리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허경민은 이날 역시 벤치에서 대기한다.
SK는 김강민(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정의윤(좌익수)-제이미 로맥(1루수)-고종욱(지명타자)-이재원(포수)-김성현(유격수)-안상현(2루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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