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수성' 염경엽 감독, "소사, 두산 중심타선 꽁꽁 묶어 승리" [생생인터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6.21 22: 10

SK 와이번스가 1위 쟁탈전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SK는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6차전에서 1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49승(25패 1무) 째를 기록하며 2위 두산(48승 28패)와 간격을 2경기 차로 벌렸다.
이날 SK는 1회 한동민, 최정, 로맥의 솔로 홈런으로 3점을 냈고, 4-0으로 앞선 8회에는 볼넷 7개와 안타 6개를 집중시키며 10점을 올렸다. 여기에 선발 투수 헨리 소사가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2승(1패) 째를 챙겼다.

경기에서 승리한 SK 소사와 염경엽 감독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pjmpp@osen.co.kr

경기를 마친 뒤 염경엽 감독은 "소사가 두산의 강한 중심 타선을 꽁꽁 묶으며 좋은 피칭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오랜만에 화끈한 홈런으로 승리하는 경기를 홈 팬들에게 보여드리게 돼 기쁘다. 오늘도 변함없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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