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램파드 1주일 내로 선임한다... 디렉터는 체흐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6.22 07: 50

첼시의 디렉터 체흐-  감독 램파드 체제는 성공할까.
미국 'ESPN'은 21일(한국시간) "첼시는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후임으로 1주일 내로 프랭키 램파드를 선임할 예정이다"며 "램파드는 3년 계약을 제안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 팀을 이끌었던 사리 감독와 이별을 택했다. 자연스럽게 후임 감독으로 누가 올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최우선 후보로 떠오른 것은 현역 시절 첼시의 상징이었던 램파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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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는 지난 시즌 지도자로 데뷔해서 한 시즌 동안 더비 카운티를 이끌며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무대에 도전하기도 했다. 승격에는 실패했으나 소기의 성과를 기록했다.
에덴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첼시는 대대적인 개편에 나서야 하는 처지다. 램파드와 마찬가지로 현역 시절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피터 체흐가 스포츠 디렉터로 부임했다.
문제는 아자르의 공백을 넘어 FIFA 영입 정지로 인해 1년 간 선수 영입이 금지될 확률이 높다는 점이다. 램파드-체흐 두 선수들을 부른 것도 라커룸 장악을 위해서라는 의견도 있다.
과연 체흐-램파드 두 레전드 체제로 시작할 첼시가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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