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KIC 상설트랙 10개 클래스 160여 명 질주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9.06.22 08: 47

 넥센타이어(대표 강호찬)가 후원하고 KSR(대표 김기혁)이 주최하는 '2019 넥센타이어스피드레이싱' 3라운드가 6월 22, 23일 양일간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상설트랙(길이 3.045km)에서 열린다. 
3라운드는 사실상 전반기를 마감하는 대회다. 개막전과 2라운드에 불참했던 드라이버들이 대거 참가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선 2경기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핸디캡 타임’ 적용 드라이버의 활약 여부 등이 더해지면 승부는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게 된다.
대회 최고 종목인 ‘엔페라 GT-300’은 개막전을 이대준(우리카프라자)과 이현재(범스모터스포츠), 제2전은 이동열(DynoK)과 이승훈(KIXX-racing)이 각각 1, 2위로 골인 했다. 이에 따라 제3전에서는 이동열과 이승훈이 경기 중 ‘피트 스루’를 소화,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 한 발 비켜서게 됐다. 반면 부담을 떨쳐낸 이대준은 다시 한 번 포디엄 정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 폴 투 윈을 거며 시즌 챔피언을 확정했던 정남수(브랜뉴레이싱)는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이밖에 민수홍(디원스펙), 이병우(젠큐레이싱) 등의 새로운 드라이버들이 참가함에 따라 엔페라 GT-300은 21명의 드라이버가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넥센스피드레이싱 경주 장면.

SUV가 경쟁하는 ‘엔페라 R-300’ 클래스는 개막전에서 우승한 김재우(부스터 레이싱)와 3위 김태환(오버리미트)의 재격돌이 예상된다. 두 드라이버는 태백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제2전에서 김재우가 8위, 김태환은 기술규정 위반으로 실격을 당했다. 이에 따라 제3전에서는 핸디캡 타임에서 자유롭다. 반변 2전에서 1위를 한 이재인(EXXA 레이싱)과 2위 서석재(짜세레이싱), 3위 문은일(파워클러스터 레이싱)은 모두 ‘피트 스루’를 이행해야 한다. 이 클래스는 14명의 드라이버가 출사표를 냈다.
‘엔페라 GT-200’은 개막전 시상대의 주인공인 손호진(KIXX 레이싱)과 각각 2, 3위를 한 강동현, 정지현(이상 피카몰레이싱)이 제3전에서도 경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3명의 드라이버는 제2전에서 강동현이 6위, 손호진은 10위를 하며 핸디캡 타임의 부담을 털어냈다, 반면 제2전에서 1위를 한 송병두(KIXX 레이싱)와 유재광(명인카)은 경기 중 ‘피트 스루’를 반드시 소화해야 한다.
넥센스피드레이싱 참가 선수들.
하드론 GT-100 클래스는 제2전에서 1~3위를 한 표중권(레퍼드레이싱)과 김권, 원상연(이상 ONEWAY MOTORSPORT)이 핸디캡 적용을 받는 등 24명이 출전한 GT-100은 시상대의 주인공을 점치기 어렵다. 이밖에 타임 트라이얼 부문은 시간 가산 드라이버들의 활약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부대행사에는 그리드이벤트, RC카레이싱 , 피트스탑챌린지 , 레이싱모델포토타임 , 세발자전거레이싱, 어린이 에어바운스, 실내놀이터, 푸드트럭 등이 진행된다
또한 전국에 10개의 자동차 동호회(스팅어, G70, 펠리세이드, 벨로스터N, 렉스턴스포츠, 올뉴소렌토 등) 300대 이상의 동호인들이 서킷을 찾아 서킷 체험주행 및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할 예정이다.
2019 넥센스피드레이싱 참여기업은 자동차 브레이크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상신브레이크, 국내최대 자동차 관리용품 기업 불스원,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자동차 휠 기업 ASA, 에프터마켓시장의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에이준, 롯데칠성음료는 대회 공식 음료 '핫식스'로 함께한다. /100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