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노벤티오픈 4강 진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6.22 09: 06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 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노벤티오픈 단식 4강에 진출했다.
대회 톱 시드를 받은 페더러는 22일(한국시간) 독일 할레서 열린 단식 3회전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20위, 스페인)을 2-1(6-3 4-6 6-4)로 물리쳤다.
페더러는 대회 4강서 피에르위그 에르베르(43위, 프랑스)와 결승행을 다툰다. 페더러가 결승에 오를 경우 대회 통산 10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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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는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대회 4연패를 달성한 뒤 2008년, 2013~2015년, 2017년 등 총 9차례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8강전서 2, 3, 4번 시드가 모두 짐을 싸면서 페더러의 우승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이번 대회 준결승 대진은 페더러-에르베르, 마테오 베레티니(22위, 이탈리아)-다비드 고핀(33위, 벨기에)의 대결로 짜여졌다.
페더러는 지난 3월 마이애미오픈 이후 3개월 만에 투어 대회 우승을 노린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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