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우 인턴기자] ‘노르웨이 메시’로 불리던 마르틴 외데가르드(21,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에도 임대를 전전할 위기다.
영국 ‘골닷컴’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외데가르드가 다음 시즌에도 레알을 떠나 바이어 레버쿠젠 혹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임대 생활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외데가르드는 2014년 여름 만 16세의 나이로 레알에 입단하며 주목을 받았다. 1군에서 자리잡지 못하고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여러 팀을 거쳐 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레알에서 미래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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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데가르드는 2018-2019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비테세 아른헴에서 뛰었다. 39경기에 출전해 11골 12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을 보여줬다.
프로 무대에서 기량을 검증한 외데가르드는 다음 시즌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한다. 꿈에 그리던 레알은 아니지만 빅리그에서 뛸 가능성이 높다.
외데가르드의 행선지로 거론되는 팀은 레버쿠젠과 소시에다드다. 골닷컴은 “외데가르드는 얼마 전엔 레버쿠젠 공항에서도 목격됐다”면서 “소시에다드가 위치한 도노스티아에도 방문했다”고 전했다.
현재로선 레버쿠젠행이 유력하다. 레버쿠젠은 도르트문트로 떠난 율리안 브란트의 대체자로 외데가르드를 고려 중이다. 외데가르드는 빠른 시일 내에 자신의 행선지를 정할 전망이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