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힘들었던 선발 데뷔전’ 최원준, 두 번째 등판은 다를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6.22 10: 18

두산 베어스 최원준이 두 번째 선발등판 기회를 얻었다.
최원준은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간 7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선다.
2017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을 받은 유망주인 최원준은 부상과 갑상선암으로 인해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 못했다. 지난 시즌 6경기(9⅓이닝) 평균자책점 10.61을 기록했던 최원준은 올 시즌 불펜으로 나선 7경기(11⅓이닝)에서 평균자책점 1.17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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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지난 16일 LG 트윈스전에서 선발등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생애 첫 1군 선발등판에서 2이닝 4피안타 1탈삼진 3볼넷 3실점(2자책)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최원준은 후랭코프가 복귀하기 전에 두 번째 선발등판 기회를 잡았다. SK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4연승을 달리던 두산은 지난 21일 경기에서 마운드가 14점을 내주고 무너지며 1-14 대패를 당했다. 8회 1이닝 7볼넷을 내준 마운드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SK는 문승원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문승원은 올 시즌 11경기(65이닝) 5승 3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중이다. 두산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경기에서 SK 타선은 무려 14점을 뽑아냈다. 한동민, 최정, 로맥이 홈런포를 가동했고 김성현과 한동민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상대전적은 두산이 4승 2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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