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드론을 이용해 페루의 훈련을 감시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브라질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페루와 '2019 코파아메리카' A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브라질은 지난 19일 베네수엘라와 대회 조별리그 2차전서 0-0으로 비겨 페루전 승리가 절실하다.
경기 준비에만 전념해도 모자를 브라질이지만 때 아닌 구설에 시달렸다. 최근 페루 언론 리베로는 브라질 대표팀이 드론을 이용해 페루 대표팀의 훈련을 지켜봤다고 보도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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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티테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기자회견서 “내 명예를 걸고 맹세하는데 아무 것도 없었다”며 소문을 일축했다.
브라질은 1차전 볼리비아전 3-0 완승으로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홈에서 대회 8경기 연속 무실점을 유지하고 있어 공격력만 받쳐준다면 페루전 승리가 전망된다.
브라질이 페루를 꺾고 조 선두로 8강에 오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