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3타수 무안타 타율 0.148…PIT 2연승(종합)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6.22 10: 4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강정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PNC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회말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에릭 라우어의 초구 시속 89.5마일(144.0km) 포심을 받아쳤지만 좌익수에게 잡혔다.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라우어의 5구째 93.5마일(150.5km) 포심을 공략했지만 우익수 뜬공이 됐다.

강정호(2019/6/22)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정호는 1-1로 맞선 7회 라우어의 4구째 93.8마일(151.0km) 포심을 때려냈다. 3루수쪽으로 굴러간 타구에 매니 마차도가 포구와 송구 에러를 범하면서 강정호는 2루까지 들어갔다. 강정호는 대주자 투수 스티븐 브롤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무안타로 침묵한 강정호는 시즌 타율이 1할4푼8리(115타수 17안타)로 하락했다.
피츠버그는 7회 1사 2루에서 호세 오수나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2-1 리드를 잡았다.
승기를 잡은 피츠버그는 8회 카일 크릭에 이어서 9회 마무리 투수 펠리페 바스케스가 실점 없이 샌디에이고 타선을 봉쇄하며 2-1 승리를 지켰다.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는 7이닝 5피안타(1피안타)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수확했다.
이날 승리로 피츠버그는 2연승을 달렸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