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민의 상강전 선제골, ACL 이주의 골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6.22 14: 49

 문선민(전북 현대)의 상하이 상강전 선제골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이주의 골에 선정됐다.
AF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 ACL 이주의 골을 선정해 발표했다. 문선민은 지난 19일 열린 상강과 대회 16강 원정 1차전서 전반 1분 만에 임선영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로 마무리했다.
문선민은 임선영의 로빙 패스 때 재빠르게 문전으로 쇄도했다. 패스가 다소 길자 절묘하게 오른발로 살짝 건드려 골키퍼 키를 넘겼다. 문선민의 스피드와 침투, 결정력이 돋보인 원더골이었다.

[사진] 연맹 제공.

문선민은 이틀간 진행된 팬투표서 708표 중 614표(87%)를 획득하며 황일수(76표 11%, 울산)를 따돌리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전북은 문선민의 선제골 이후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오는 26일 16강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