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폭행 논란' 이택근, 22일 한화 퓨처스전 첫선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6.22 14: 55

이택근(키움)이 드디어 첫선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팀 후배 폭행을 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KBO 상벌위원회로부터 36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던 이택근은 22일 고양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1타수 무안타 1사사구를 기록했다. 
2번 지명타자로 나선 이택근은 1회 무사 1루서 3루수-2루수-1루수 병살타로 물러났고 3회 2사 1,2루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 조병규와 교체됐다. 

이택근 /dreamer@osen.co.kr

한편 장정석 감독은 이택근의 1군 복귀 시점에 대해 "운동하는 과정과 컨디션을 체크할 것이다. 경기를 뛰지 않았기 때문에 끌어올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당장 바로는 힘들다고 본다. 훈련 소화하고 실전 경기 치르는 상황을 지켜보고 정할 것이다. 현재 엔트리에 있는 선수들이 모두 잘해주고 있다. 이택근의 활용 여부는 좀 더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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