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 탈출' 이동욱 감독 "경기 전부터 이길 수 있다는 생각" [생생인터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6.22 21: 04

NC 다이노스가 지긋했던 연패 터널에서 벗어났다.
NC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7차전에서 7-6으로 승리했다. NC는 7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NC는 1회초 선취점을 냈지만, 1회말 역전을 허용한 뒤 4회말 추가 실점이 나오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1-5로 끌려가던 5회말 김태진의 스리런 홈런으로 한 점 차로 붙었고, 6회 이상호의 안타와 박민우의 희생 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 /rumi@osen.co.kr

8회 한 점씩을 주고 받은 가운데, NC는 원종현이 9회를 깔끔하게 막으면서 승리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뒤 이동욱 감독은 "7연패 하는 동안 선수단도 그렇고 팬 여러분께서도 많이 힘드셨을 것 같다"고 운을 뗸 뒤 "오늘 경기 전부터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취점 후 바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집중해서 차근차근 따라갈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동욱 감독은 "연패를 끊느라 선수들이 고생 많았다. 내일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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