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지석훈, "연패 동안 팀이 더 단단해졌을 것 같다" [생생인터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6.23 00: 01

"선수들이 연패를 끊으려고 할 수 있는 것은 다해봤는데…"
지석훈은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7차전에 유격수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지석훈은 2회 첫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지만, 이후 안타 3방을 때려내며 팀의 7-6 승리를 이끌었다. NC는 7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NC 다이노스 지석훈. /jpnews@osen.co.kr

경기를 마친 뒤 지석훈은 "선수들이 연패를 끊으려고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봤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연패 기간 중 힘들었던 것은 분위기를 돌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지석훈은 "그래도 연패를 통해서 팀이 더 단단해졌을 것 같다. 배운 것이 많다"라며 "이제라서 연패를 끊어서 매우 기쁘다"고 미소를 지었다.
아울러 6회 박민우의 희생플라이 때 주루사를 당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안타라고 생각했다"라며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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