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스피드레이싱 3R] GT200 손호진, 개막전 이어 시즌 2승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9.06.23 17: 20

2019 넥센스피드레이싱 엔페라 GT-200 클래스에 출전하고 있는 손호진(KIXX 레이싱)이 시즌 2승을 올렸다.
손호진은 23일,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이하 영암서킷) 상설경기장(1 랩 3.045km)에서 펼쳐진 '2019 넥센스피드레이싱'(넥센타이어 후원, 코리아스피드레이싱 KSR 주최) 3라운드 'GT 200 클래스' 결승전에서 20분 35초 878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지난 4월의 시즌 개막전 이후 두 번째 들어올리는 우승컵이다. 
예선전에서는 2라운드 우승자 송병두(KIXX 레이싱)의 기록이 압도적으로 앞섰다. 그 뒤를 손호진과 송형진이 따르고 있었다. 하지만 송병두는 결승전에서는 핸디캡을 안고 뛰어야 했다. 

GT200클래스 우승자 손호진.

스탠딩스타트로 시작된 엔페라 GT-200 3전 결승전은 큰 이변 없이 경기를 마쳤다.
송병두, 손호진, 송형진은 초반 랩부터 선두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7 랩에서 2라운드 우승자인 송병두와 같은 팀인 손호진이 선두권으로 나서며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송병두는 10 랩에서 피트 스루를 수행한 뒤 5위로 복귀했지만 우승권까지 진입하는 데는 힘이 달렸다. 송병두가 빠진 사이 손호진, 송형진, 서영호 순으로 선두권을 유지하며 경기는 마무리됐다.
손호진의 질주 장면.
손호진(KIXX 레이싱)이 20분 35초 878로 우승했고, 송형진(분당토요타, 20분 37초 745)과 서영호(트루 모터스, 20분 45초 100)가 2, 3위를 차지했다. /100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