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연속 삼진 후 6회 대타 교체…타율 .145 하락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6.24 05: 17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연속 삼진 후 대타로 교체됐다. 
강정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 2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1할4푼8리에서 1할4푼5리(115타수 17안타)로 떨어졌다. 

강정호. /dreamer@osen.co.kr

샌디에이고 좌완 선발투수 조이 루체시를 맞이해 선발 복귀한 강정호. 2회말 첫 타석에서 루체시의 4구째 낮게 떨어진 체인지업에 배트가 헛돌아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4회말 1사 2루 찬스에서도 8구 승부 끝에 또 헛스윙 삼진. 루체시의 높은 체인지업에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시즌 삼진 숫자는 39개로 늘어났다. 
결국 강정호는 6회말 우완 불펜 칼 콴트릴을 상대로 3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콜린 모란으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비록 타격에선 힘을 쓰지 못했지만 유격수 수비에서 2개의 내야 뜬공을 침착하게 처리하며 안정감을 보였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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