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이자 조별리그서 한국을 대파했던 프랑스가 브라질마저 꺾고 여자 월드컵 8강행을 확정했다.
프랑스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에 2-1로 이겼다.
개최국 프랑스는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양 팀 모두 적극적으로 공세에 나섰으나 전반은 0-0으로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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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동시에 프랑스가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후반 7분 가우빈이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프랑스에 리드를 안겼다. 바로 반격에 나선 브라질은 후반 18분 타이사의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양 팀은 전후반 정규 시간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치열한 승부 끝에 프랑스는 연장 후반 2분 앙리가 결승골을 기록하며 값진 2-1 승리를 거뒀다.
8강에 오른 프랑스는 2011년 이후 8년 만의 여자 월드컵 4강행에 도전장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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