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윌슨 에이스 맞대결 성사...롯데 박세웅, 친정 상대 복귀전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6.24 12: 25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가 에이스를 앞세워 주중 첫 경기를 치른다.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팀 간 7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LG는 타일러 윌슨을, SK는 김광현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윌슨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7승 4패 평균자챌점 1.94로 LG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소화하고 있다. 16경기 중 14경기가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안정감을 과시하고 있다.

김광현 역시 SK의 토종 에이스로 마운드 한 축을 든든하게 담당하고 있다. 16경기 나와 8승 2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고 있고, 퀄리티스타트는 11차례나 된다. 특히 최근 7경기에서는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있다.
77경기를 치른 SK는 51승 1무 25패로 주말 두산 3연전을 모두 잡으면서 2위 두산(48승 30패)과 4경기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3위 LG(43승 1무 32패)는 두산과 3.5경기 차다. 3연전 결과에 따라서 SK는 독주 체제 굳힐 수 있고, LG는 선두 싸움 뛰어 들 수 있다. 첫 테이프를 끊는 에이스의 맞대결이 주목되는 이유다.
한편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맞대결에서는 박세웅과 김민이 각각 선발 등판한다. 박세웅은 지난해 11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들어간 뒤 퓨처스리그에서 점검을 마쳤다.
창원 한화-NC전은 서폴드와 루친스키가 맞대결을 펼친다.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IA와 키움의 대결에서는 윌랜드와 브리검이 선발로 나서며 포항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 두산의 맞대결에서는 백정현과 이영하가 선발 등판한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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