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L 페이즈2서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젠지가 6주차 첫 날 전반부 전장 미라마 싹쓸이에 성공했다.
젠지는 24일 오후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2019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 PKL)' 6주차 A-C조 1, 2라운드 미라마서 1라운드 치킨을 포함 무려 34점을 득점하면서 종합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1라운드 초반 경쟁팀인 APK, 디토네이터가 조기 탈락한 가운데 선두 젠지가 실력 발휘를 제대로 했다. 동북쪽 외곽에서 출발한 젠지는 자기장의 움직임에 따라 단단하게 진영을 지키면서 실속을 챙겼다. VSG가 10킬을 올렸으나, 탈락하면서 젠지의 장애물들이 하나 씩 줄어들었다.

젠지는 OGN 포스와 라베가를 정리하면서 1라운드 8킬을 포함해 18점으로 선두로 올라섰다.
2라운드에서도 젠지의 기세는 여전히 매서웠다. 치킨은 DPG EVGA가 차지했으나, 킬 포인트의 실속은 젠지가 가져갔다. 젠지는 2라운드에서도 11킬을 올리면서 34점으로 중간 1위 자리를 지켰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