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최다 실점' 우성용, "중앙 수비수 알아보고 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6.24 21: 43

 "중앙 수비수 영입을 알아보고 있다."
이랜드는 24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16라운드 원정 경기서 부천에 2-3 펠레 스코어 석패를 당했다. 이랜드는 5연패 늪에 빠지며 꼴찌에 머물렀다.
우성용 이랜드 감독대행은 경기 후 인터뷰서 "우리가 준비한 득점력은 어느 정도 바람대로 됐다. 의외로 수비적으로 한방에 무너져서 전체적인 흐름이 깨져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2골을 끝까지 추격한 게 다음 경기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희망을 노래했다.

[사진] 연맹 제공.

이랜드는 먼저 3골을 내주고 후반 막판 2골을 따라붙었다. 근성 있는 추격전엔 강원과 포항의 드라마 같은 경기가 도움이 됐다. 
우성용 대행은 "선수들이 어제 강원과 포항의 경기를 봤다. 전반을 마친 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하자고 했다. 주문한대로 잘 해줬는데 후반 초반 어이 없는 실수로 추가골을 내줘 분위기가 꺾였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랜드는 최다 실점의 불명예를 씻어야 탈꼴찌가 가능하다. 우성용 대행은 "중앙 수비수 영입을 알아보고 있다"며 "주말부터는 쿠티뉴가 돌아와서 잘해줄 것 같다"고 말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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