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결국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결별했다.
뉴캐슬은 24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30일 계약이 만료되는 베니테스 감독이 뉴캐슬을 떠나게 됐다"고 발표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지난 2016년 3월 뉴캐슬 지휘봉을 잡은 뒤 매 시즌 잔류에 성공했다. 사실상 구단의 투자가 부실한 상황에서도 '마법사'라는 별명처럼 강등을 피해왔다.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홈페이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6/25/201906250016770875_5d11002b3af46.png)
베니테스 감독은 2018-2019시즌에도 뉴캐슬을 13위에 올려놓았다. 그는 계약 연장 여부를 놓고 구단과 협상에 나섰지만 서로 의견을 조율하지 못했다. 결국 뉴캐슬과 헤어지기로 했다.
베니테스 감독의 다음 행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중국 언론에 따르면 베니테스 감독은 중국 슈퍼리그 다롄 이팡 감독 후보로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다롄은 최강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는 점에서 베니테스의 다음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