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라비오, 맨유 대신 유벤투스 행 확실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6.25 10: 49

아드리안 라비오의 유벤투스행이 유력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이탈리아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를 인용해 "자유 계약(FA) 신분인 아드리안 라비오는 24시간 안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대신 유벤투스행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라비오는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과 재계약이 불발된 이후 팀을 떠나는 것이 확실시됐다. 이적료가 필요하지 않은 FA 신분이기에 유럽 유수의 클럽들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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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메일은 "안데르 에레라가 팀을 떠난 맨유를 포함해 여러 구단들이 라비오 영입에 나섰다. 그러나 유벤투스가 라비오 영입 경쟁의 최중 승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애런 램지에 이어 라비오마저 FA로 보강하며 중원 개편에 힘을 실었다. 
데일리 메일은 "유벤투스는 안드레아 피를로, 다니 알베스, 사미 케디라, 램지에 이어 라비오마저 FA로 손에 넣었다"고 강조했다.
역시 중원 개편이 시급했던 맨유는 준수한 매물을 눈 앞에서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라비오가 PSG에서 받았던 연봉보다 더 많은 돈을 약속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한편 맨유는 에레레가 FA로 팀을 떠났고, 폴 포그바 역시 이적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태다. 라비오를 제외하곤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 셰인 롱스태프(뉴캐슬) 등과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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