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난드, "박지성, 맨유와 EPL에 가장 가치 있는 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6.25 12: 08

리오 퍼디난드 절친한 옛 동료 박지성을 향해 엄지를 세웠다.
한국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인 박지성은 최근 베트남서 열린 타이거 스트리트 풋볼 대회에 출전했다. 박지성은 퍼디난드를 비롯해 호베르투 카를로스, 디디에 드로그바, 루이스 피구 등 전설들과 함께 참가했다.
박지성과 함께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퍼디난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박지성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퍼디난드는 "400만 파운드(약 59억 원)에 영입된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와 맨유에 가장 가치 있는 계약이었다"며 박지성을 높이 평가했다.

[사진] 퍼디난드 SNS.

박지성과 퍼디난드는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서 한솥밥을 먹었다. 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리그컵 우승 3회 등을 합작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4일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14주년을 기념해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의 역대 최고의 아시아 선수인가?'라고 물음을 던지며 박지성을 포함한 5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박지성은 현재 손흥민에 이어 득표율 2위를 달리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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