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부문 최고의 국가를 가리는 국제대회 ‘리프트 라이벌즈’의 아시아 지역 경기는 오는 26일 본 서버에 적용될 9.13 패치로 치러진다.
오는 7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지는 LOL 지역대항전 ‘리프트 라이벌즈’의 아시아 지역 경기는 기존 참가 지역인 한국(LOL 챔피언스 코리아, 이하 LCK), 중국(LOL 프로 리그, 이하 LPL), 대만/홍콩/마카오(LOL 마스터 시리즈, LMS) 외에 베트남(베트남 챔피언십 시리즈, VCS)이 LMS와의 연합 형태로 참가해 여느 때보다 관심이 높다. 개막전에선 LCK, LMS의 스프링 시즌 챔피언 SK텔레콤과 플래시 울브즈가 맞붙을 예정이다.
이번 ‘리프트 라이벌즈’는 오는 26일 라이브 서버에 상륙할 9.13 패치와 기간이 엇비슷해 대회에 사용할 버전을 두고 이목이 집중됐다. LOL의 패치는 전체적인 흐름은 유지되지만, 특정 챔피언은 성능이 확연하게 달라지기도 한다. 이에 라이엇 게임즈는 대회에 적용될 패치 버전을 매번 신중하게 결정해왔다. 9.12 패치가 각 대회에 안착할때 까지 라이엇 게임즈는 짧게는 일주일부터 길게는 2주 동안 적응 기간을 뒀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에 대한 OSEN의 취재에 “회의 결과 이번 ‘리프트 라이벌즈’는 9.13 버전으로 진행될 계획이다”고 밝혔다. PBE(공개 테스트 서버)에 따르면 9.13 패치는 9.12 버전으로 펼쳐진 모든 대회에서 밴픽률 100%를 달성한 카르마의 너프가 예정돼있다. 궁극기의 ‘특정 챔피언과 상호작용 문제’로 대회 출격이 미뤄졌던 모데카이저는 아직 거취가 불확실하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모데카이저의 글로벌밴 취소 여부는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리프트 라이벌즈’의 북미-유럽 지역 경기는 9.12 패치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리프트 라이벌즈’의 북미-유럽 대회의 개막전은 ‘2019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우승팀 G2와 북미 ‘LOL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스프링 시즌 2위 클라우드 나인이 맞대결을 펼친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