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메스, 에버튼 완전 이적...이적료 324억 [공식발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6.26 08: 03

안드레 고메스가 완전히 에버튼 유니폼을 입게 됐다.
에버튼은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드레 고메스의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고메스와 에버튼은 2024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료로는 2200만 파운드(약 324억 원)이 사용됐다.
FC 바르셀로나 소속의 고메스는 벤피카, 발렌시아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축구계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사진] 에버튼 SNS.

그러나 2016년 FC 바르셀로나 이적 이후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설 자리를 잃은 고메스는 결국 지난 2018-2019시즌 임대로 팀을 떠나야 했다.
지난 시즌 에버튼에 임대온 고메스는 29경기에 뛰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유의 패스와 볼 전개 능력을 인정 받으며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시즌 종료 이후 에버튼은 적극적으로 고메스의 영입을 타진했다. 그러나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웨스트햄, 토트넘 등이 관심을 보이며 이적이 지연됐다.
시간이 끌렸지만 결국 고메스는 에버튼행을 택했다. 완전히 에버튼 유니폼을 입게 된 고메스는 "기쁘다. 이 팀에 오는 것은 결코 어려운 결정이 아니었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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