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2연패’ 박진우, 개인·팀 연패 끊을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6.26 09: 22

최근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인 박진우가 개인과 팀 모두의 연패를 끊기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박진우는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간 7차전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16경기(86⅔이닝) 4승 7패 1홀드를 기록하고 있는 박진우는 최근 2경기에서 7⅔이닝 12실점으로 부진하며 2연패를 당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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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로 심각한 부진에 빠져있는 NC는 지난 22일 7연패에서 벗어났지만 다시 2연패를 당했다. 특히 타선이 최근 10경기에서 26득점에 그쳐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경기당 2.6득점은 동기간 압도적인 리그 최하위다. 
팀이 부진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박진우의 부활투와 양의지(최근 10경기 OPS 0.465), 모창민(0.492), 박석민(0.599) 등 주축 선수들의 반등이 절실하다.
한화는 장민재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장민재는 올 시즌 16경기(86이닝) 6승 3패 평균자책점 4.40으로 한국인 투수 에이스로 활약중이다. NC를 상대로는 4월 28일 등판해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NC와 마찬가지로 한화 역시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로 부진하다. 특히 원정경기에서 12승 26패로 엄청난 열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타선만큼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호잉-이성열-김태균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최근 10경기에서 8홈런 29타점을 쓸어담았다.
한화와 NC는 상대전적 3승 3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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