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부상에서 돌아온지 6경기 만에 또 부상을 당했다.
스탠튼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
1회말 안타로 출루한 스탠튼은 루크 보이트의 3루수 땅볼타구에 3루까지 내달리다가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투수 클레이튼 리처드와 충돌했다. 충돌 직후에는 큰 문제가 없어보였지만 스탠튼은 4회초 수비때 브랫 가드너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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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스탠튼이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경기중 교체됐다. 이날 밤에 MRI를 찍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탠튼은 올 시즌 부상에 시달리며 이날 경기를 포함해 9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시즌 초 왼쪽 이두근 부상을 당한 스탠튼은 왼쪽 어깨 부상이 겹쳐 복귀가 늦어졌다. 지난 19일 마침내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복귀 6경기 만에 다시 부상을 당했다.
스탠튼의 올 시즌 성적은 9경기 타율 2할9푼(31타수 9안타) 1홈런 7타점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