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대표 악동' 푸이그, 심판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6.26 13: 20

신시내티 레즈 야시엘 푸이그가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 명령을 받았다.
푸이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팀이 1-4로 뒤진 6회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푸이그는 노에 라미레즈의 3구째 시속 90.7마일(146.0km) 바깥쪽 낮은 포심을 지켜보고 3구삼진을 당했다. 푸이그는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표시했고 심판은 곧바로 퇴장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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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 명령을 받은 푸이그는 심판과 언쟁을 벌였다. 신시내티 데이비드 벨 감독은 황급히 나와 푸이그를 대신해 심판에게 항의했고 심판은 벨 감독에게도 퇴장 명령을 내렸다. 푸이그는 벨 감독이 퇴장 명령을 받자 배터 박스에 헬맷과 배트를 집어 던졌다.
신시내티는 퇴장당한 푸이그를 대신해 데릭 디트리치를 경기에 투입했다. 
경기는 에인절스가 7회까지 에인절스가 4-1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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